[ESG 경영 우등생 HS효성첨단소재 – CDP A-List에 이름 올린 비결 3가지]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준으로 자리잡은 지금, 한국 기업 중에서도 국제 무대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룬 사례가 나왔습니다. HS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기후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의 ‘2024 공급망 참여 평가(SEA)’에서 최고등급인 A를 획득, ‘A-List’에 이름을 올렸다는 소식입니다.
이 평가에서는 전 세계 무려 2만2777개 기업 중 상위 6%인 1395개 기업만이 A등급을 받았으며, 그 중 한국 기업은 단 64곳뿐입니다. 효성첨단소재가 그 문턱을 어떻게 넘었는지, ESG 경영에 관심 있는 기업과 실무자라면 꼭 주목해야 할 포인트를 정리해봤습니다.
✅ 과학 기반의 탄소 감축 전략 수립
ESG 평가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기후 전략. 효성첨단소재는 여기서 철저한 ‘SBT(Science Based Targets,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전략 수립으로 큰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 전략은 단순한 감축 계획이 아닌, 국제기준에 기반한 구체적인 목표 설정을 말하는데요.
특히, 효성첨단소재는 올해 1월 **SBTi(국제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해 공식 승인을 획득하며 국제 신뢰도를 한층 높였습니다. 아무나 받을 수 없는 이 승인은 CDP 평가에서도 결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 공급망 전반에 ESG 리스크 관리 확대 적용
올해부터 CDP는 공급망 평가(SEA)에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새로이 반영했습니다. 효성첨단소재는 이 영역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해당 항목까지 모두 A등급을 획득한 점이 눈에 띕니다.
이는 단순히 기업 자체의 대응을 넘어서, 공급업체를 포함한 전체 가치사슬에 걸쳐 ESG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대응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뜻입니다. ESG를 이사회 회의에서만 논의하는 게 아니라, 실질적 실행 구조로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셈이죠.
✅ 글로벌 인증과 다우존스 지수(DJSI) 2년 연속 등재
효성첨단소재는 작년 10월, 세계적인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전 세계 상위 1%에게만 부여되는 ‘플래티넘 메달’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는 CDP 외 다양한 글로벌 기준에서도 ESG 활동을 엄격히 평가받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게다가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DJSI 코리아 지수에 등재되며, ESG 전반에서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입증한 것이 이번 A-List 선정의 배경이 됐습니다.
📌 요약 및 실천 가이드
- 효성첨단소재는 과학 기반의 기후 전략(SBT) 수립과 국제 인증 취득을 통해 CDP A-List에 선정
- 공급망 전반을 포함한 ESG 리스크 관리가 높은 평가지표에 기여
- 국내 64개 기업만 선정된 CDP A-List에서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서의 존재감 강화
👉 우리 기업도 ESG 평가 성과를 높이고 싶다면?
- 국제 기준(SBTi 등)을 기준으로 기후 목표를 수립하세요
- 공급망 전반까지 ESG 리스크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보세요
- 에코바디스, DJSI 등 글로벌 ESG 플랫폼 참여로 신뢰도를 체계적으로 확보하세요
단순 환경 개선을 넘어서, "측정-검증-공개"의 체계화된 ESG 실천이 시장 신뢰와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점, 다시 한번 확인해볼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