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SW 실무 인재 확보 전략 – 기업·대학·예비개발자가 주목해야 할 ‘코디세이’ 모델 분석

인공지능(AI) 기술이 IT뿐만 아니라 제조, 의료, 금융 등 전 산업군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산업의 발전 속도에 비해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형 인재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기업은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예비개발자는 실제 업무와 동떨어진 교육으로 좌절하곤 하죠. 이런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코디세이(Codyssey)’ 기반 AI·소프트웨어(SW) 집중 교육 모델입니다.

이 글에서는 오는 2025년 12월 19일 개최되는 ‘INNO-CON 2025’를 통해 공개되는 코디세이 모델의 핵심 전략과, 이를 활용해 기업과 대학, 예비개발자가 어떻게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는지 분석합니다.

1. 강의·학비·학위 없는 ‘3無 교육’ – 실무형 인재 배출의 현실적 대안

코디세이는 프랑스의 ‘에꼴42’ 모델을 국내에 적용한, 강의도 없고 교재도 없으며 학위까지 요구하지 않는 ‘3無 교육’ 플랫폼입니다. 참여자들은 문제 기반 프로젝트를 통해 실질적인 AI·SW 개발 역량을 키워나가며, 그 과정의 성취만으로 실력을 증명합니다. 최근 새롭게 도입된 ‘AI 올인원 과정’은 실제 기업이 원하는 핵심 기술군(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최적화, 클라우드 환경 등)을 학습하며, ‘바로 투입 가능한 개발자’ 양성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는 전통 교육에서는 보기 힘든 실효성 높은 직무 맞춤형 교육의 사례입니다. 이노베이션아카데미에 따르면 해당 과정 수료생의 산업 현장 적응도는 매우 높으며, 이미 주요 스타트업 및 중견기업에 실습 및 채용 연결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2. 교육기관·지자체와의 실질 협업 – 적용 가능한 프로젝트 다수 확보

단순한 커리큘럼 학습을 넘어, 실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코디세이 플랫폼은 대학과 지자체와의 협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강대학교와 동양미래대학교는 코디세이 과정을 활용해 과목 과제를 공동 기획하고,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과는 지역 기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까지 연계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교육과 지역사회 및 산업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대표적인 시도로 평가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협업 모델은 기존 산학협력의 틀을 넘어, 실전 업무와 직결된 프로젝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진짜 실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낸다”고 평가합니다.

3. 단순 행사 아닌 실력 인증의 장 – 예비 개발자에게는 인재 등용문

INNO-CON 2025에서는 코디세이와 42서울 교육생 가운데 우수 사례를 선발, 시상함과 동시에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를 진행합니다. 특히, 해커톤과 팀 프로젝트 발표회는 실력을 인증받고 기업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기회로, 채용을 고민 중인 기업 입장에서도 인재 선발의 장점이 큽니다. 실제로 2023년 행사에서는 2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행사 후 채용 연계에 참여했다는 후문입니다.

특히 학위나 자격증이 부족하더라도 실무 실력만으로 ‘입증’ 가능하다는 점은, 전환기 인력을 위한 새로운 인재 등용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4. ‘교육–산업–정책’이 연결되는 새로운 기반 모델

2025년 컨퍼런스를 준비 중인 전영표 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은 “인재와 기업 간의 미스매치를 줄이고, 산업 수요에 적합한 교육이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만큼 INNO-CON은 단순한 교육 성과 공유가 아닌, 국가 차원의 인재 육성 방향성과 실용모델을 제시하는 전략적 행사입니다.

무료 참여가 가능한 이번 행사에서는 코디세이 차기 과정에 대한 정보도 공개되며, 교육 참가자와 기업 간 개별 네트워킹이 가능한 부스도 운영됩니다. 공식 홈페이지(innocon.co.kr)를 통해 사전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신청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핵심 요약 및 실천 가이드

코디세이 모델은 IT 인재 양성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비실용적 교육’의 대안을 제시합니다. 이와 함께 INNO-CON 2025는 그 모델을 평가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하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 기업 인사담당자는 행사에 참여해 현재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개발자 인재풀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예비 개발자는 정규 교육 없이도 실전 경력과 취업 기회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이해하고 적극 도전해볼 만합니다.
✔ 대학·교육기관은 코디세이 모델의 실무 프로젝트 커리큘럼을 벤치마킹하여 교육 콘텐츠를 혁신할 수 있습니다.

AI 시대의 인재 경쟁력은 이제 ‘얼마나 많이 배웠느냐’보다 ‘얼마나 바로 해낼 수 있느냐’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 기준에 적합한 시스템은 무엇인지, 직접 보고 판단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