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초원과 바이칼호수 탐방기 한민족 뿌리를 찾는 10일간의 다큐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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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초원과 바이칼호수 탐방기 한민족 뿌리를 찾는 10일간의 다큐 여행

[몽골 초원에서 바이칼까지 – 내 안의 뿌리를 찾는 10일간의 성찰 탐방기]

이번 주말, 당신이 찾는 건 단순한 휴식일까, 아니면 삶의 방향성을 되짚어보는 깊은 시간일까? 만약 후자라면, 몽골 초원부터 시베리아 바이칼호까지 이어지는 이 10일간의 탐방 여정이 당신에게 가장 특별한 여행이 될 수 있다. 전자책 『몽골 초원에서 바이칼까지: 7인 7색 한민족 시원 탐방기』는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다. 문화와 철학, 역사와 인간에 대한 깊은 탐색을 담은, 말 그대로 ‘정신 순례기’다.

한민족의 기원을 걷는다 – 울란바토르부터 알혼섬까지의 여정

여행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시작된다. 초록 초원이 펼쳐진 테를지 국립공원을 지나 부랴티야 공화국의 수도 울란우데, 그리고 바이칼호 심장부 알혼섬까지, 총 10일간의 탐방 루트. 이 여정은 전용 버스를 타고 고비 사막을 달리는 길에서부터 이미 비범하다. 여느 여행과 달리, 각 거점마다 민속학자, 지리학자, 시인, 건축가 등 7인의 분야별 전문가가 동행해 설명을 더한다. 단순히 경관을 보는 것이 아니라, 공간의 의미를 배우고, 역사를 살아있는 이야기로 경험하게 된다.

별 아래에서 깨닫는 정체성 – ‘게르’ 숙박과 철학의 밤

몽골 초원의 밤을 가장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순간은 전통 유목민의 거처인 ‘게르’에서의 1박을 통해 찾아온다. 별빛이 너울거리는 밤하늘 아래, 단순한 숙박 이상의 체험이 펼쳐진다. 탐방 참가자들은 고대 별자리 신앙인 북두칠성 이야기를 나누며, 유목민의 세계관을 현재 우리의 삶과 연결지어 해석해 나간다. 특히 이동 중에도 이어진 ‘버스 아카데미’에서는 국립 부랴티야대학교 이동현 교수와 함께 한국인의 기원을 되짚으며 문명의 출발에 대해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바이칼호수, 묵직한 시간의 흐름을 타다

이번 여정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바이칼호수의 알혼섬으로 향하는 배 항해다. 약 3시간 반, 잔잔하지 않은 수면 위에서 의외로 고요한 철학의 시간이 흐른다. 배가 점점 깊은 호수 중심을 향해갈수록, 참가자들은 시베리아 무속신앙과 한국 솟대 전통 속 유사성을 발견하고, ‘세르게’라는 신성한 기둥 앞에서 인간과 신의 경계를 고민하게 된다. 고생스럽지만 압도적인 이 시간은 ‘내가 어디서 왔는가’가 아닌 ‘나는 지금 어디로 가는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품게 만든다.

도시와 유목의 만남 – 울란바토르에서 발견한 패션의 변신

지적 탐방이라고 해서 오직 묵직한 주제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만난 GOBI 캐시미어 매장은 예상 밖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7년 전만 해도 투박했던 디자인은 이젠 도시적 감각이 가미되어 유럽 고급 브랜드와 경쟁할 수준. 특히, 몽골 특유의 유목 문화가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되는 그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쇼핑 이상의 문화적 경험이다.

계획 전, 꼭 챙겨야 할 실용 정보 한눈에 보기

  • 추천 여행 루트: 인천 → 울란바토르(항공) → 테를지 국립공원(차량) → 울란우데(기차 또는 육로) → 바이칼호(선박)
  • 필수 준비물: 게르 숙소는 일교차가 커 방한용 의류 필수 지참 / 뱃멀미가 잦은 사람은 멀미약 준비
  • 전자책 정보: 『몽골 초원에서 바이칼까지』(도서출판 은누리) / 네이버 시리즈, 리디북스 등 주요 전자책 플랫폼에서 검색 가능

이 여행은 다녀왔다고 말하기보다는, ‘걸었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어울린다. 그냥 보고 즐긴 것이 아니다. 우리의 기원을 품은 공간을 직접 몸으로 밟고, 수천 년을 흐른 신화와 흔적을 눈으로 확인하고, 그 안에서 스스로 새로운 질문을 던졌기 때문이다. 여행을 계획하고자 한다면, 먼저 이 여행서를 펼쳐보라. 언제든 출발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진짜 탐방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