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형식 교육이 바꾸는 학습 패러다임 –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역량 기반 전략
"나도 '의미 있는 성장'을 할 수 있을까?", "하루하루가 같은 일상의 반복으로 느껴진다면, 내가 놓치고 있는 진짜 기회는 무엇일까?" 최근 열린 ‘2025년 서울시 청소년정책포럼’은 이러한 질문에 날카로운 통찰을 던졌습니다. 단순 체험 위주의 활동을 넘어, 이제는 활동 자체가 ‘성장 곡선’을 그릴 수 있는 학습 모델이 되어야 한다는 변화의 방향이 제시된 것입니다.
이제는 전통적인 성적 중심 교육을 넘어서, 정서적 회복과 역량 기반 학습이 결합된 교육 설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개인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자기계발 전략으로 연결되는 이 새로운 흐름은,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 학습자에게도 강력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1. 정서 회복이 먼저: 무기력을 이기는 진짜 학습 환경 만들기
서울시 청소년정책지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학습이나 진로보다 ‘정서적 무기력’에 더 깊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동기 부여 부족이 아닌, 내면의 회복력이 약화된 결과입니다. 미국 긍정심리학의 창시자 마틴 셀리그만 박사는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긍정 정서, 몰입, 의미’를 제시합니다. 이는 우리가 학습 이전에 반드시 정서적 안정과 회복 가능한 환경을 먼저 설계해야 함을 말해줍니다. 자기계발의 시작점은 내 감정과 마주하고 회복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데 있습니다.
2. ‘답 없는 교육’에서 찾는 성장: 역량 중심 커리큘럼의 힘
유의미한 배움은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역량이 발휘되는 상황을 스스로 구성해보는 데서 시작됩니다. 서울형 청소년활동 커리큘럼은 바로 이 지점을 겨냥합니다. 활동의 기획, 운영, 평가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해, 그 어떤 활동도 개인의 성장 이력으로 축적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델입니다. 이는 하버드대학교 교육대학원이 강조하는 **Competency-Based Education(역량기반학습)**과 일치합니다. 이제 성장은 시험 점수보다 현실에서 작동하는 문제 해결력과 자기 표현력을 기반으로 측정되는 시대입니다.
3. 연결의 힘: 학교-사회-정책이 하나가 되는 학습 생태계
효과적인 자기계발은 단절된 루틴 속에서가 아니라, 여러 환경과 연결되며 되돌아보는 구조 속에서 심화됩니다. 서울형 커리큘럼은 이 점을 해결합니다. 학교와 마을, 정책이 공유할 수 있는 목표와 평가 기준을 제시하여 학생-교사-행정가-지역사회가 공동의 언어와 전략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자신의 경험을 하나의 ‘학습 포트폴리오’로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인프라로 기능합니다.
4. 자기 삶의 설계자가 되기: 활동의 의미를 내 안에 새기기
궁극적으로 모든 활동과 경험이 진정한 자기계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개인이 그 활동의 의미를 내면화하고 자기 삶에 연결시키는 주체성이 필요합니다. 조일환 서울청소년활동진흥센터 소장은 이를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기준”이라고 표현합니다. 자기 주도적 학습이란 단지 혼자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왜 이 활동을 하는가?”, “이 경험이 나를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는가?”를 명확히 정의하고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는 사고 설계법입니다.
나의 활동을 '성장의 기록'으로 전환하라
진짜 배움은 외부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담아내는 구조를 만드는 데 있습니다. 오늘 당신이 했던 활동을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보세요. “나는 오늘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성장했는가?”
오늘부터 실천할 수 있는 한 가지 과제를 제안합니다. 매일 한 줄 일기를 써보세요. 내용은 간단합니다. “오늘의 활동에서 배운 점 한 가지.” 이 작은 습관이 쌓이면, 어느새 당신만의 성장 이력서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의미 있는 자기계발은 ① 정서적 안정을 토대로, ② 명확한 목표와 기준을 갖춘 활동에서, ③ 다양한 환경과 연결된 협력 구조를 통해, ④ 활동의 의미를 스스로 정의하며 이뤄집니다. 이제, 나의 인생 커리큘럼을 직접 설계해 보는 건 어떨까요? 당신의 활동 하나하나가 미래의 가능성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