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지키는 존엄한 노년 – 어르신 맞춤 운동과 재가복지의 만남
우리 부모님께서는 지금 어떤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조용한 방 안, 창가에 앉아 계신 어르신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허리가 불편해 나가시긴 어렵고, 무릎 관절도 평소보다 뒤뚱거리지만, 여전히 "집이 제일 좋다"고 하시죠. 오늘도 그곳에서, 부모님은 천천히 한걸음 나아가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나는 부모님께 어떤 돌봄을 드리고 있는가?”
이 질문은 언젠가 모든 가족에게 찾아옵니다. 요양시설에 모시는 것이 맞는지, 집에서 돌보는 것이 가능한지, 선택의 무게는 생각보다 큽니다.
하지만 모든 가족에게 요양원이 정답은 아닙니다.
'재가복지서비스'는 집 안에서도 안전하고 의미 있는 노후를 지켜갈 수 있는 또 하나의 해답입니다.
일상 속 돌봄으로 연결되는 재가서비스란?
재가복지란 한 마디로 '집에서 받는 돌봄'입니다.
방문요양, 방문목욕, 주야간보호, 단기보호 등의 다양한 지원이 있으며,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어르신이라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홍익재가복지센터에서는 전문 요양보호사가 어르신 댁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돌봄과 운동, 말벗, 집안 정리 등 일상 전반의 도움을 드립니다. 중요한 것은, 그 모든 관계의 출발이 '함께 살아가는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 박 어르신 댁에서는 간단한 스트레칭 운동이 있었습니다.
의자에 앉아 손목을 돌리고, 심호흡을 하고, 두 팔을 올렸다 내리기.
이런 소박한 운동 하나하나가 어르신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채워드립니다.
집에서도 가능한 어르신 맞춤 운동 7가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어르신 운동, 이젠 두려워 말고 초조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재가복지 전문가들과 요양보호사들이 실제로 앱 없이, 간단한 소도구만으로 실천한 안전한 운동 7가지를 소개 드릴게요.
- 손목·발목 돌리기: 뻣뻣한 관절을 풀어주는 낙상 예방 운동
- 팔 올렸다 내리기: 어깨 근육 움직임과 혈액순환에 좋아요
- 복식호흡 숨 쉬기: 심신 안정과 면역력 강화
- 의자에 앉은 채 다리 들어올리기: 하체 근력 향상
- 목 돌리기, 어깨 으쓱: 상체 긴장 완화를 위한 필수 루틴
- 공 쥐었다 펴기: 손 관절 유연성 개선
- 벽 짚고 발뒤꿈치 들기: 종아리 근육 강화와 균형 훈련
하루 10분이면 충분합니다. 중요한 건 ‘꾸준함’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르신의 컨디션과 건강 상태에 맞춰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함께’라서 가능한 일들 – 요양보호사의 동행
혼자 운동하라고 하면 막막해하시는 어르신들도, 누군가 곁이 되어주면 달라집니다.
83세 박 어르신은 처음엔 무릎 통증 때문에 식사 뒤에도 방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2주 뒤엔 요양보호사 선생님과 함께 발목 회전 운동을 시작하시더니, 한 달 남짓 지나서는 창가 의자에서 스트레칭을 하며 미소도 지으셨습니다.
우리가 돕는 건 단순한 신체 활동이 아니더군요. 어르신이 아침을 기다리는 의미, 하루를 살아가고픈 의지를 함께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돌봄은 가족만의 몫이 아닙니다
물리적으로 가까이 있어도, 늘 함께 돌본다는 건 결코 쉽지 않습니다.
재가복지센터는 그런 의미에서 ‘함께 돌보는’ 사회적 거점입니다.
홍익재가복지센터는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한 맞춤 방문요양과 주야간보호 서비스를 통해 가족의 부담을 덜고, 어르신의 삶에 새로운 리듬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고립되기 쉬운 노년의 시간에 누군가가 "오늘은 어떤 몸풀기를 해볼까요?"라고 따뜻하게 말을 건네는 일, 그것이 바로 일상 속 복지의 시작입니다.
가족의 평온은 어르신의 하루에서 시작됩니다
혼자서 모든 걸 하려 애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르신이 좋아하시는 음악을 틀고, 조용한 운동 시간을 함께 하셔도 좋고, 때로는 요양보호사의 손을 빌려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움직임의 즐거움’을 되살려 보셔도 좋습니다.
✔︎ 장기요양등급이 있다면, 방문요양·방문목욕·주야간보호 등 재가서비스 신청 가능
✔︎ 요양보호사와의 생활 속 운동은 몸과 마음을 함께 회복시킵니다
✔︎ 센터 선택 시 위치, 보호자 후기, 제공 서비스 구성 등을 꼼꼼히 살펴보세요
✔︎ 방문요양과 주야간보호를 함께 활용하면 낮과 저녁 돌봄이 탄탄해집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 돌봄은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그 시작을 어르신의 ‘작은 움직임’에서부터 함께 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