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공항 운영주 투자: CAAP 주가, 지금 들어가도 될까?

요즘처럼 글로벌 여행 수요가 살아나고 있는 시기, 항공 관련 종목에 눈이 가는 투자자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최근에 “해외 공항 운영 회사에 투자해볼까?”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데요. 특히 눈에 띄는 기업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Corporación América Airports (CAAP)’입니다. 이번에 BofA 증권이 이 회사를 "매수(Buy)" 등급으로 분석을 시작하면서 주목도가 더욱 높아졌는데요. 그 이유와 투자 시 참고할 만한 요소들을 핵심만 쏙쏙 짚어보겠습니다.

CAAP가 주목받는 이유, 무엇일까요?

우선 BofA의 목표가는 주당 24.70달러입니다. 현재 주가 대비 괜찮은 상승 여력을 반영한 평가인데요. 이 분석에서 핵심은 ‘아르헨티나’입니다. 왜냐하면, 회사의 주요 공항 사업이 아르헨티나에 집중돼 있죠. 최근 경제 개혁을 진행 중인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정책에 따라, 정부와의 공항 운영 계약 재협상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만약 이게 잘 풀린다면 내부수익률(IRR)이 기존 13%에서 16.5%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해요. 이건 공항 같은 인프라 사업자에게 꽤 큰 변화입니다.

두 번째 포인트는 확장 전략이에요. CAAP는 유럽과 남미에서 총 53개 공항을 운영하고 있고, 여기에 더해 이탈리아(토스카나 지역), 아르메니아 등에서 신규 확장을 추진 중입니다. 더 나아가 몬테네그로, 앙골라까지 새로운 공항 운영권 확보도 시도 중이고요. 브라질, 나이지리아도 가능성 있는 시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향후 수익 다변화로 이어질 수 있어요.

하지만 리스크도 챙겨야죠

주가는 기대감에 오를 수 있지만, 실적은 천천히 따라가기도 합니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물가와 환율 변동, 계약 구조 변화 가능성 등은 직접적인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또 신규 진출 국가의 정치·경제 리스크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브라질이나 나이지리아처럼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에서는 투자가 지연되거나 수익성이 떨어질 가능성도 존재하죠.

해외 인프라 관련주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CAAP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기업입니다. 국내 증권사 대부분에서 해외주식 매매가 가능하니, HTS나 MTS에서 종목 코드 ‘CAAP’를 검색하시면 실시간 차트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다만, 한국 시간과 다르게 미국장은 밤 10시 30분(서머타임 시)부터 시작하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마무리 요약 및 실천 팁

• CAAP는 글로벌 공항 운영 사업자로, 아르헨티나 정책 변화와 유럽·중동 시장 확장으로 성장 기대가 큽니다.
• BofA의 목표가는 24.70달러로 매수 의견을 제시한 상태입니다.
• 경제 구조 개선 및 신규 사업 진출이 관건이며, 국가 리스크에 대한 모니터링도 필요합니다.
• HTS/MTS에서 ‘CAAP’ 검색 후, 사업보고서나 분기 실적 리뷰도 꼭 함께 체크해보세요.

항공·인프라 투자 종목이 드물게 보이던 분들께는 꽤 흥미로운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적 숫자보다는 정책과 계약 문제에 영향을 많이 받는 구조이니, 단기 매매보다는 중기적 관점에서 접근하시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