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스테이블코인 정산 확대해 글로벌 결제 속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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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스테이블코인 정산 확대해 글로벌 결제 속도 높인다

[비자 스테이블코인 확대 전략 – 글로벌 결제 혁신을 앞당기는 3가지 핵심 변화]

암호화폐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도 여전하지만, 실질적인 결제 수단으로 진화 중인 영역이 있습니다. 바로 '스테이블코인'이죠. 그 중심에 글로벌 결제 기업, 비자(Visa)가 서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비자의 결제 네트워크 확장 소식은 단순한 기술 추가 이상의 시사점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비자의 발표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가상 자산을 지원한다”가 아니라, 안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실제 결제 시스템에의 통합’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피자 한 조각을 사며 사용하는 카드, 그 히든 백엔드에서 이제 스테이블코인이 자리 잡고 있는 거죠.

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어떤 점을 강화했고, 소비자 또는 개발자 입장에서 얻을 수 있는 실질적 이익은 무엇인지 핵심만 정리해드릴게요.

✅ 추가된 스테이블코인: PayPal USD와 Global Dollar

비자는 Paxo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PayPal이 발행한 PYUSD와 Global Dollar(USDG)를 정산 네트워크에 추가했습니다.

  • 이로써 비자가 지원하는 스테이블코인은 총 4종
  • 기존 Ethereum(Solana) 외 스텔라(Stellar)와 아발란체(Avalanche)까지 결제 기반 블록체인도 확대됨

👉 소비자 입장에선 현실 세계에서 더 다양한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한 신속한 결제가 가능해지고, 개발자나 핀테크 기업은 블록체인 선택의 폭이 넓어진 셈입니다.

✅ 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 ‘EURC’ 정산도 지원 시작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위주였던 비자 시스템에 유로 기반 ‘EURC’도 정식으로 통합됐습니다.

  • 선택된 비자 파트너는 이제 USD, EUR 지원 스테이블코인 모두로 실시간 정산 가능
  • 유럽 중심의 크로스보더 결제나 온라인 쇼핑망 확대에 핵심 역할 예상

👉 해외 결제가 많은 사용자는 향후 결제 수수료 절감과 승인 속도 개선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어요.

✅ 다중 체인/다중 코인 결제 생태계 구축 시작

비자의 핵심 전략은 ‘인터체인 인터페이스’를 통한 다중 체인·다중 코인 결제 표준 구축입니다. 한마디로, 어떤 체인에서 발급된 스테이블코인이라도 상호호환해서 결제·정산이 가능해지는 글로벌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전략이죠.

  • 비자는 이미 이 구조를 통해 25개 이상의 법정 화폐로 정산을 지원 중
  • 최근에는 스테이블코인와 연동된 카드 파트너십도 확대 발표

👉 신흥국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에서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검증되고 빠른 결제 인프라가 더 이상 ‘미래’가 아닙니다.

📌 요약 및 지금 해야 할 것

비자는 더 많은 스테이블코인·블록체인과 호환되는 글로벌 결제 표준을 구축하고 있으며, 그 핵심은 ‘속도, 다양성, 안정성’입니다.

✅ 기억해야 할 핵심:

  • PYUSD, USDG 지원으로 스테이블코인 선택지 확대
  • 유로 기반 정산 지원(EURC)으로 글로벌 결제 인프라 강화
  • Stellar, Avalanche 등 새로운 블록체인 지원으로 유연성 강화

🏁 실천할 수 있는 액션:

  • 핀테크 개발자라면, 비자 API 지원 범위 업데이트 확인 필수
  • 해외 결제가 많은 소비자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Visa 관련 서비스 출시에 주목
  • 암호화폐 투자자는 실사용처로 확장되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관심 가져볼 시점

기존의 ‘결제는 은행’이라는 고정관념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암호자산을 넘어 ‘유틸리티 코인’으로 진화하는 스테이블코인, 그리고 이를 실현하는 Visa의 행보. 이제 가상자산도 가상일 뿐만은 아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