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블럭 여의 12 디지털옥외광고 효과와 브랜드 전략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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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블럭 여의 12 디지털옥외광고 효과와 브랜드 전략 분석

디지털옥외광고 효과 분석 – 광고 그 이상의 가치, '로드블럭 여의 12'로 본 성공 전략 5가지

서울의 주요 간선도로, 특히 수많은 차량이 몰리는 올림픽대로는 광고 효과 측면에서 핵심적인 위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화제를 모은 ‘로드블럭 여의 12’는 디지털옥외광고(DOOH)의 진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단순한 대형 LED 패널을 넘어서, 운전자와 시민에게 실제로 ‘유용했다’는 평가를 받은 이 광고 방식은 디지털 시대로 접어든 브랜드 마케팅 전략에 많은 시사점을 줍니다.

비용만 많이 들고 효과는 미지수인 전통 옥외광고가 아닌, 체계적인 반응 데이터로 실제 효과를 입증한 '로드블럭 여의 12'는 앞으로 무엇을 고려해 광고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1. 정보와 공익을 담은 콘텐츠 구성 – 광고의 경계를 넘다

운전자의 87.7%가 콘텐츠가 "이해하기 쉬웠고, 유용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고객의 주머니를 노리는 메시지가 아니라 공익 메시지와 정보, 문화 콘텐츠를 혼합한 결과입니다. 실제로 국립중앙박물관, 국가유산청과 협업한 문화유산 미디어아트는 하나의 "공공미술"이자 도시적 콘텐츠로 자리 잡았습니다. ‘퇴근길 응원 메시지’나 실시간 교통 정보 같은 일상密착 정보는 시민과의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2. 시선 강탈 수준의 주목도와 호감도 – 수치로 유효성 입증

광고가 무용지물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는 핵심 지표가 있습니다. 89.5%가 스크린에 실제 시선이 갔고, 94.5%는 호감을 느꼈다는 조사 결과는 '로드블럭 여의 12'의 설계방식이 타깃 관객에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최근 1주일 내 광고를 기억한 비율도 87.7%로, 단일 메시지를 반복 노출하는 전략이 실질적으로 작용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광고 기획의 정밀도를 입증하는 숫자입니다.

3. 사용자 중심 설계 – 스마트폰 UI처럼 직관적인 포맷

콘텐츠는 출퇴근 시간대 정체구간에 맞춰 배치, 화면은 스마트폰에 익숙한 도심 소비자를 고려해 세로 비율로 설계됐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광고를 강제 관람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 시선을 유도하는 구조입니다. 시각적 피로도를 낮추면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도 거부감 없이 수용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4. 도시 환경과의 조화 – ‘깨끗한 경험’ 제공이 관건

옥외광고가 흔히 받는 비판 중 하나는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이 매체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8.6%가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린다"고 답했고, 64.1%는 매체의 "통일성이 도시를 더 깔끔하게 보이게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광고가 도시 구성 요소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을 뿐 아니라, 시민 경험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5. 감성 마케팅과 브랜드 철학의 생활화

대표적인 사례는 ‘다 잘 될 거야(All Is Well)’라는 수능 응원 캠페인입니다. 단순한 상품 홍보가 아니라, 시대 정서와 브랜드 메시지가 결합된 형태죠. 이런 메시지는 특히 MZ세대에게 ‘공감’ 포인트로 작동하며, 브랜드 신뢰와 감성적 유대 형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줍니다. 이는 디지털 콘텐츠와 정서적 마케팅의 접목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요약하면, ‘로드블럭 여의 12’는 이제 DOOH가 단순히 시선을 빼앗는 매체가 아닌, 도시 공간을 활용한 전략적 접점임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효과적인 콘텐츠 구성과 시간대별 전략, 브랜드 감성 전달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이 케이스는 향후 디지털 광고 캠페인의 기본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실행을 고려 중인 브랜드라면, 다음과 같은 전략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1. 광고 메시지를 정보 또는 공익성 중심으로 재구성
  2. 고정 유동 인구 시간대를 기준으로 스케줄 설정
  3. 감성적인 문구를 통한 브랜드 철학 전달 강화
  4. 세로형 포맷과 간결한 시청각 구성 설계
  5. 사후 분석을 위한 반응률·기억률 지표 수집 체계 확립

도심 속 소비자와 연결되길 원하는 기업에게 이 전략은 단순 광고를 넘어 ‘경험’이 됩니다. 이제 시작은 브랜드가 아니라, 콘텐츠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