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O, 국산 기술로 완성한 15MW 부유식 해상풍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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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O, 국산 기술로 완성한 15MW 부유식 해상풍력

[해상풍력 기술 혁신 + 국산화 100% + 국내 최초]
부유식 해상풍력의 미래, 한국 기술로 완성된 15MW급 TLP 시스템이 가져올 변화

지금 세계는 에너지 대전환의 물결 속에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바다 위에 떠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이 있죠. 특히 수심이 깊고 태풍이 빈번한 우리나라 바다에서는 이 방식이 더욱 중요한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 해양환경에 딱 맞는 대형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이 국내 기술 100%로 완성됐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주관해 개발한 15MW급 TLP(인장각형) 방식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시스템한국선급(KR)으로부터 개념승인(AIP) 을 획득했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말하면, 설계 초기 단계부터 기술적 안정성과 사업 타당성을 공인받았다는 의미입니다.
탄탄한 설계와 국산 기술력으로 무장한 이번 기술, 단순한 연구 성과를 넘어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도약을 이끌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이 포스팅에서 얻을 수 있는 것

  • 우리나라 해상풍력 산업의 기술 자립 현황
  • 부유식 해상풍력의 핵심 기술 이해
  • 신재생에너지 트렌드 속 기회 포착

📌 핵심 포인트 1. TLP(인장각형) 방식은 왜 선택됐을까?

TLP(Tension Leg Platform)는 말 그대로 바닷속 앵커에 강한 케이블(텐던)을 연결해 떠 있는 플랫폼을 아래쪽으로 ‘당겨’ 고정하는 구조입니다. 일반 부유식 구조물보다 파도에 의한 요동이 적고, 구성 자체가 경량화되어 구조적으로도 유리하죠.

KRISO는 국내 수심 환경이 깊고, 태풍으로 인한 해양 변동성이 크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구성과 안정성이 뛰어난 TLP 방식을 채택, 대형 터빈과의 조화를 고려한 설계를 완성했습니다.

📌 핵심 포인트 2. 대형화된 터빈, 국내 기술만으로 가능했을까?

이번 프로젝트에서 사용된 풍력 터빈의 용량은 무려 15MW. 이는 현재 상용화된 가장 고출력급 터빈 중 하나로, 소형 아파트 7천 세대가 하루 쓸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놀라운 점은, 이 터빈을 포함해 제어 시스템, 하부 구조물, 텐던까지 모두 국내 기관과 기업의 기술로 통합 실현했다는 것입니다.

  • 풍력 터빈 제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 텐던 및 로프: 고려제강
  • 전체 설계 및 시험: KRISO, 서울대, KAIST 등

📌 핵심 포인트 3. 실제 바다 환경 그대로 검증 했다

이번 시스템은 단순한 설계 시뮬레이션 수준이 아닙니다. KRISO는 최신 기술인 ‘실시간 수치해석 연동 모형시험(Real-Time Hybrid Method)’을 이용해 구조물의 운동, 파도 반응, 안정성 등을 실제 환경처럼 정밀하게 검증했습니다.

이로써 구조물 자체는 물론 풍력 발전 터빈이 받는 하중까지 분석해, 국내 해양환경에 완벽 대응할 수 있는 설계 타당성을 입증했습니다.

📌 핵심 포인트 4. 국산 기술 100% 독립, 그 상징적 의미

지금까지 대형 해상풍력 설비는 대부분 유럽 기술에 의존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성과는 설계부터 검증까지 한 치의 외국 기술도 없이 실행했다는 점에서 더 큰 가치를 가집니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기술개발이 아니라, 국내 해상풍력 산업이 독립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걸 뜻합니다.

✔ 요약 및 지금 할 수 있는 행동

  • KRISO가 개발한 15MW급 TLP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은 국내 기술 100%로 완성된 최초 사례입니다.
  • 안정성과 가능성 면에서 한국 해역에 최적화된 구조로, 향후 사업화와 수출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 정부의 ‘해상풍력 특별법’ 시행과 맞물려 관련 산업군의 채용, 투자, 기술 개발 등에 민감하게 반응할 시기입니다.

👉 해상풍력에 관심 있다면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 관련 기업(풍력, 계류, 설계, 전력) 정보 탐색
  • 정부 R&D 또는 인력양성 프로그램 확인
  • 에너지/환경 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년이라면 스터디 또는 인턴십 기회 탐색 추천

앞으로 펼쳐질 한국 해상풍력의 미래,
바다를 누비는 바람 위에 ‘국산 기술’이라는 깃발이 높이 휘날릴 날이 머지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