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평창 여행 가이드 + 사진·영상 공모전 꿀팁 + 지역 전문가 코스 추천]
올여름, 무더위와 도시의 번잡함을 피해 평창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해발고도 700m의 청정 자연 속에서,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파란 하늘 아래 풀밭에서 사진 한 장 남기는 상상만으로도 마음이 힐링되는 기분입니다. 특히 2025년 여름, 더욱 특별한 이유는 ‘평창플러팅’이라는 지역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와 함께하는 사진·영상 공모전이 시작되었기 때문이죠. 여행도 하고, 작품도 남기고, 수상 경력까지 쌓을 수 있는 일석삼조의 기회입니다.
이번 평창플러팅 캠페인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하는 DMO(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사업으로, 자연·문화·체험 관광을 하나로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공모전에 참여하는 김에, 여름철 평창의 가장 멋진 포토 존과 추천 코스를 찾아 직접 경험해봤습니다.
평창 여행자의 장비 챙기기 전, 꼭 알아야 할 Must-Visit 포인트
➊ 고원 숲과 계곡에서 만나는 천연 에어컨
평창의 대표 고산지대인 계방산, 방태산, 가리왕산 일대는 한여름에도 선선한 기온과 깔끔한 공기로 유명합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숲과 계곡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점. 계방산 자락의 울창한 힐링숲길을 따라 걷다가, 방태산의 금당계곡에서 발 담그는 순간은 사진보다 더 실감납니다. 모노톤의 일상에서 벗어나, 초록으로 물든 자연 속 피서를 원하신다면 이 코스를 추천합니다.
➋ 목장 위의 인생 샷 – 탁 트인 고원 포토 존
평창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고지대 목장이 자리한 지역. 대관령 삼양목장이나 하늘목장처럼 드넓은 초원과 푸른 하늘, 바람에 실린 동물 냄새까지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명소들입니다. 일출 무렵 또는 해 질 녘 따뜻한 황금빛을 머금은 풍경이 사진의 품질을 한층 끌어올려줍니다. 삼각대와 광각렌즈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➌ 스타일 따라 골라 묵는 숙소 – 리조트부터 감성 펜션까지
무엇보다 평창의 매력은 다양한 숙박 선택지가 있다는 점. 용평리조트, 알펜시아 리조트의 워터파크는 아이 동반 가족에게 인기 만점, 반면 감성 캠핑족이라면 숲속 감성 펜션이나 독채형 숙소에서 고요한 밤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공모전 기간 동안 숙소 미뤄뒀다간 방금 본 숙소, 바로 마감될 수도 있으니 서두르세요.
➍ 걷고, 찍고, 쉬고 – 산책형 명소들
방태산 국민의숲의 전나무숲길은 “여기 공기, 정말 다르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산책 코스입니다. 근처의 금당계곡은 재방문을 부르는 청량함으로 유명하고, 밀브릿지 같은 카페는 넓은 데크와 자연 조망이 예술이라 SNS 피드용 사진을 얻기에 제격입니다.
➎ 체험형 관광도 인기 – 사진만 찍지 말고 직접 체험해보세요
펜션에 머물며 목공 체험을 하거나, 힐링 테라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색다른 평창 탐방법입니다. 공모전에 출품할 시, 그 안에 담긴 경험의 깊이가 전해진다면 작품성도 올라가겠죠. 또, 지역 카페 경유 할인과 같은 깜짝 혜택도 제공되고 있어 여행 경비 절약에도 한몫합니다.
여행하며 자연과 교감하고, 공모전에 참가해 나만의 시선으로 평창을 기록해보세요. 참가 방법은 간단합니다. 지금부터 10월 31일까지 평창에서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이메일(pctadmo@naver.com)**로 제출하면 되며, 11월 초에 수상작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수상작은 전시를 통해 더 넓은 무대에서 평창을 알릴 예정이니, 작가로서의 첫발을 내디딜 기회가 될지도 모릅니다.
📌 정리하자면:
- 평창의 자연은 여름 피서지로 더할 나위 없으며,
- 사진·영상 공모전은 여행 중 찍은 일상도 예술로 만들어줄 기회입니다.
- 금당계곡, 전나무숲길, 목장 등 인기 여행지는 숙소 예약 전 미리 동선 계산이 필수이며,
- 당일치기 체험을 포함한 패키지를 활용하면 더 알찬 여행이 가능합니다.
📍지금 할 것: 평창군관광협의회 공식 홈페이지(https://pcta700.or.kr)에서 공모전 상세 일정과 여행 자료 확인하고, 여름 일정 짜서 바로 예약하기! 흘려보내기엔 너무 아까운 이 여름, 평창에서 ‘찰나의 한 컷’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