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 미식 레벨업 – 헬리녹스×난로회 '전립투 & 스토브 원'으로 즐기는 진짜 아웃도어 다이닝]
이번 주말, 단순한 캠핑이 아닌 ‘미식’의 경험을 꿈꾸고 있다면 주목해야 할 소식이 있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와 한식 문화 연구 단체 난로회가 손잡고 탄생시킨 캠핑 쿡웨어 ‘전립투 & 스토브 원’이 바로 그 주인공. 캠핑의 낭만과 전통 요리의 깊이가 한 데 녹아 있는 이 제품은 최근 와디즈 펀딩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2일 동안 무려 목표 금액의 444%를 달성하며 전체 카테고리 모집금액 1위에 오른 이 조리 도구는 단순한 캠핑 용품을 넘어 아웃도어 다이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전통에서 찾은 조리 기술, '전립투'란?
‘전립투’는 조선시대에 사용되던 전통 화로 조리기구로, 중심부에는 국이나 찌개를 끓이고 주변부에서는 고기를 굽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제 이 구조가 캠핑장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되었다. 한 화로에서 육즙 가득한 고기와 깊은 맛의 찌개를 동시에 차려내는 경험, 상상만 해도 군침이 돌지 않는가? 여기에 헬리녹스의 열 설계 기술과 듀얼 버너 시스템이 더해져 ‘불 조절’부터 요리의 ‘완성도’까지 한층 높아졌다. 고기 본연의 육즙과 국물 요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요리 경험은 캠핑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미식'을 가능케 한다.
3중 클래드 메탈과 듀얼 버너, 성능에서도 타협 없다
쿡웨어의 핵심 소재인 3중 클래드 메탈은 내구성은 물론, 열 전달 및 유지력에서 전문가용 조리도구 못지않은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특히 ‘스토브 원’은 화력 조절이 탁월한 듀얼 버너 구조로 설계돼 찌개와 고기를 동시에 조리하면서도 서로의 맛이 겹치지 않는 독립성을 유지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 구조 덕분에 요리가 서툰 캠퍼라도 균형 잡힌 메뉴 구성과 타이밍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실제 와디즈 펀딩 참여자들의 후기에서도 “단순한 쿡웨어가 아니라, 캠핑의 레벨을 올려주는 게임 체인저”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캠핑장을 넘어 ‘홈 다이닝’으로 확장된 활용도
이번 펀딩 제품은 이동성과 수납성까지 고려된 전용 구성품과 함께 제공되어, 집에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싱글 라이프나 홈파티에서도 유용한 이 조리기구는 공간 절약형 설계와 세련된 디자인 덕분에 ‘가정용 미니 키친’으로도 무리 없는 매치가 가능하다. 그동안 캠핑 장비는 집에서는 한계가 많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린 시도이기도 하다. 특히 요리에 관심 많은 MZ세대라면 이 한 세트로 ‘홈 미식 캠핑’을 쉽게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한식의 철학과 아웃도어 문화의 만남
이번 협업의 또 다른 주역은 K-food의 세계화를 이끄는 ‘난로회’. 음식 문화를 단지 ‘맛’의 차원이 아닌 ‘함께 하는 식사 문화’, ‘불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적 경험’으로 해석한 그들의 철학이 헬리녹스와의 시너지로 완성되었다. 단지 제품을 공동 개발한 것이 아니라 한국의 전통 조리방식과 현대적인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해 새로운 경험의 장르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캠퍼, 요리 애호가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놓치지 말아야 할 행동 포인트
펀딩은 이미 성공적으로 종료되었지만, 헬리녹스는 이번 제품에 대한 반응을 바탕으로 정식 출시 및 리오더를 고려 중이다. 캠핑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쿡웨어를 찾고 있다면 지금부터 헬리녹스 공식 웹사이트를 자주 확인해두는 것이 좋고, SNS 계정(@helinox_kr)의 소식도 놓치지 말자. 제품 정보와 실사용 영상, 레시피까지 함께 업데이트되는 콘텐츠는 아웃도어 푸드 컬처의 새로운 흐름을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캠핑장에서 더는 삼겹살만 구울 수 없다면, 이제 ‘전립투 & 스토브 원’ 같은 진지한 쿡웨어가 필요할 때다. 전통과 테크놀로지, 미식과 캠핑이 공존하는 새로운 시대의 쿡웨어로, 한 끼의 품격을 높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