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바꾸는 호텔 예약의 미래, 메리어트 본사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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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바꾸는 호텔 예약의 미래, 메리어트 본사 체험기

[AI와 맞춤형 경험으로 진화하는 호텔 여행 – 메리어트 본사 체험이 알려준 미래 여행 트렌드]

다음 휴가, 어디서 묵을지 고민 중이라면 잠시 방향을 바꿔보자. 가격만 보고 빠르게 클릭하던 호텔 예약에서 벗어나, 이제는 당신의 취향과 여행 방식에 맞춘 맞춤 호텔 추천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세계 최대 호텔 그룹 중 하나인 메리어트가 미국 메릴랜드 본사에서 진행한 '멤버스 데이'는 미래 여행의 단면을 보여주는 생생한 실험장이었다. AI 챗봇부터 룸 리디자인 체험, 회원 전용 서비스를 아우른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여행 예약 방식의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하는 특별한 자리였다.

AI 챗봇, 나만의 여행 비서를 만나다
메리어트가 개발 중인 AI 기반 예약 챗봇은 더 이상 공상 과학이 아니다. 사용자의 여행 성향과 과거 예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취향 저격 호텔 추천은 물론, 실시간 문의 대응, 가격 비교까지 가능하다. 이는 단순한 검색에서 벗어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한 맞춤형 여행 설계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대화를 나누듯이 원하는 조건을 말했더니, 복잡한 검색 없이 호텔을 추천받아 훨씬 간편했다”는 행사 참가자의 말처럼, 이 기술은 예약 자체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로열티 프로그램의 진화, 단순 적립은 잊자
이번 행사를 통해 메리어트는 충성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을 예고했다. Marriott Bonvoy 회원은 앞으로 조기 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뿐 아니라 개인화된 혜택과 콘텐츠, 현지 액티비티까지 누릴 수 있게 된다. 특히 OTA(온라인 여행사) 대신 공식 채널에서 예약할 경우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조를 바꾸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더 이상 ‘가성비’만 따지는 여행이 아닌, 나만을 위한 고유한 경험 중심의 여정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명백한 신호다.

호텔도 ‘체험형 공간’으로 진화한다
이제 호텔은 단지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니다. 출장객을 위한 비즈니스+휴식 복합 스타일 룸,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을 위한 키즈 프로그램과 맞춤식 식음료 등, 체류 목적에 맞춘 맞춤 공간이 확산되고 있다. 메리어트 본사는 이번 체험을 통해 고객의 피드백에 따라 룸 레이아웃, 어메니티, 콘텐츠 등 전반에 현장의 소리를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곧 전 세계 체인에 적용될 예정이다. 호텔을 휴가의 목적지로 만드는 여행 방식이 점점 일상화되고 있는 것이다.

추천 일정 구성 팁과 활용 앱 리스트
본보이 앱은 단순히 예약을 넘어서, 사전 체크인, 룸 업그레이드 요청, 특별 요청사항 등록까지 가능하다. 특히 지역 가이드를 통해 주변 맛집, 명소, 체험 액티비티까지 추천받을 수 있어 여행 계획의 든든한 동반자가 된다. 여기에 Google Maps, Skyscanner, Rome2Rio 등을 함께 사용하면 교통, 항공, 이동 동선까지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여행 초보자도 앱만 잘 활용하면, 복잡한 여행 일정도 전문가처럼 짤 수 있다.

지금 바로 실천 가능한 여행 전략
AI를 활용한 맞춤형 여행 시대는 시작되었다. 다음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Marriott Bonvoy 앱을 내려받아 회원 가입부터 시작하자. 그리고 다음과 같이 실행하자:

  • 앱 내 프로필에 기본 여행 성향을 설정해 AI 추천을 활성화
  • 여행 도시 설정 후, 본보이 전용 호텔 검색 시 특별 혜택 확인
  • 예약 시 조기 체크인, 룸 위치, 뷰 등 요청사항 기입
  • 도착 전부터 지역 가이드를 활용해 동선 기반 여행 일정 구성

이제 중요한 것은 '어디를 갈까?'가 아니라 '어떻게 그곳을 경험할까?'다. AI 기술, 로열티 프로그램, 체험 중심 설계가 바꾸는 새로운 여행의 중심에서, 더 스마트하고 의미 있는 여정을 시작해보자. 온라인 특가를 넘어서, 여행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